동주민센터 중심 '복지공동체' 첫 선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06 15: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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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동주민복지협 구성… 19곳에 2~4명씩 인력 충원 틈새계층 복지수요까지 발굴
일촌나눔 공동체사업 전개도

[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그물망 복지 실현을 위해 동 주민센터 중심으로 한 ‘복지공동체’를 만든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새롭게 구성되는 복지공동체는 구단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중심체계에서 지역 현장중심의 동 단위까지 복지협의회를 구성 촘촘한 그물망 복지 공동체로 확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구는 앞으로 동 주민센터가 복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내 복지관 종교시설 등 민관 복지자원과 연계, 주민복지협의회를 구성, 법정 복지급여로 해소되지 않는 틈새 계층 복지수요까지 아우르는 보편적 복지로 확대하고 일촌 나눔 공동체 사업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동주민복지협의회에서는 위기가구 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 위원회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19개 동 주민센터 여건에 따라 2~4명을 충원한다.

이번에 보충되는 인력은 사회복지 교육을 이수토록 해 복지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통장에게 ‘지역사회 복지도우미’ 임무를 부여해 저소득층 수혜자 파악 및 지원사항을 협조토록 하는 관련 조례를 개정 중이다.

종전의 소식지 전달 등 단순 행정보조의 통장의 역할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토록 임무를 더한 것.

또한 수요자 중심의 지역사회 안전망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지역내 사회복지관과 인근 동 주민센터를 연계, 8개 권역별 민관협의회를 내달까지 구성하고 복지관장과 동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권역별 민관협의회는 동 주민복지협의회 등 지역내 복지자원과 연결, 정신질환, 실업, 알콜 등 복합적 요구대상자에 대한 공동사례 관리와 지역 실정에 맞는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기부의사가 있는 선한 이웃들의 기부를 통해 차상위 계층 등 제도권 밖에 있는 소외계층이 긴급구호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 단위 복지재단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국 자치구 최초로 장애인지원과를 신설한다.

현재 지역내 거주하는 장애인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5000여명이나 장애인 업무는 사회복지과 1개팀 6명이 전담하고 있다. 이는 1인당 4100명을 담당하는 것으로 대면 업무와 생활실태 실사 등 체계적인 업무는 요원한 실정이다.

따라서 장애유형, 장애정도 및 주위환경에 따른 다양한 욕구에 따른 정책개발과 장애인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 전담부서를 신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복지체계 개편은 지역복지자원을 활용한 현장중심의 효과적인 복지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새로운 복지실험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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