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에코빌리지' 내년 완공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05 14: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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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관광종합발전계획' 마련 도봉서원 복원도 함께 추진키로

[시민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봉산에 청소년 수련시설인 ‘에코빌리지’ 건립과 도봉서원 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봉산은 도심 속에 위치하는 자연공원으로 연간 950만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으나 특별한 체험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없어 관광지로서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

이에 구는 관광발전을 위한 ‘도봉구 관광종합발전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결과에 따라 도봉산의 산림자원을 활용, 산림 치유 효과와 심신휴양의 웰빙 체험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 ‘관광종합발전계획’을 마련했다.

구는 이 계획의 일환으로 그동안 방치돼 있던 도봉공원 부지(연면적 2997㎡)에 청소년 수련시설인 ‘에코빌리지’ 건립과 도봉서원 복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최근 착공식을 가진 에코빌리지에는 생활관(4, 8, 10인용) 19실, 에코롯지(8, 10인용) 3실, 사무실 및 연구공간, 강의실 3실, 특성화 수련활동장, 실내집회장, 체육활동장 및 식당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건물은 도봉산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건물높이를 경사지형에 따라 설계, 건물의 외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어울리도록 디자인돼 2011년 상반기 완공된다.

이곳에서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문화·역사 프로그램과 자연과 숲을 소재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는 클리닉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서울지역에 유일한 도봉서원을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일반주민들도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복원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 31일에 개통된 북한산 둘레길 중 미개통된 도봉산자락의 26㎢ 구간도 내년 상반기 중에 개통 개방되면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봉산 에코빌리지와 도봉서원 복원 및 북한산 둘레길 등이 조성되는 2011년에는 도봉산 관광종합발전에 큰 획을 긋는 해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도봉구 지역이 관광사업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크게 부흥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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