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에 '흠뻑'…화려한 나비에 '황홀'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9-05 13:43: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초구청서 6일 전시회·음악회 개최 [시민일보]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6일부터 10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사향제비나비, 유리창나비, 웨이스키 보석나비 등 다양한 종류의 나비 100여점을 전시하는 ‘나비의 노래, 음악회와 함께하는 나비전시회’를 연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구립합창단 지휘자 남철우씨가 손수 채집한 나비, 나방, 곤충 등을 전시하는 것으로, 전시와 함께 음악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5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은점표범나비, 조흰뱀눈나비 등 우리나라 나비, 중국의 나르카에아 네발나비, 페루의 마클레안나니아 클래스윙나비, 인도네시아의 웨이스키 보석나비 등 국내 및 해외에 서식하는 나비를 비롯해 곤충, 우리나라 나방 등 총 10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작품들은 바리톤 성악가이자 서초구립여성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남철우씨가 평생 동안 수집한 작품들. 그는 오스트리아 유학시절 여름 여행길에서 만난 한 마리 나비에게 마음을 사로잡힌 후 나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 그는 산으로 들로 다니며 나비를 손수 채집하고, 액자로 만들어 소장하고 있다.

특히 전시기간 중 7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점심시간대(12시10분~12시50분)에는 작은 미니 콘서트도 열린다.
7일에는 한국챔버아카데미오케스트라(단장 김진구)의 진행으로 ‘나비와 가야금, 그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란 주제로 25현금 가야금 3중주가 연주된다.

이어 9일에는 ‘나비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해설과 함께하는 미니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 제공자인 바리톤 성악가 남철우, 비바 듀오 기타리스트 이우선씨가 함께해 해설을 곁들여 독일가곡 들장미와 다양한 올드팝을 들려주게 된다.

이번 전시회 작품제공자 남철우씨는 “늦여름, 꽃처럼 예쁘고 화려한 색색의 나비의 매력에 빠져보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