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노원구 세계인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중계근린공원 일대에서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후 1시30분부터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일반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난타공연과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거주 외국인 정착에 공로가 큰 외국인 11명과 기관 및 개인 자원봉사자 19명 등 30명에게 유공자 표창장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남성 4인조 성악가 ‘비바보체’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화교어린이들의 북춤공연, 자치회관의 가곡, 기타 동아리 연주가 펼쳐진다.
식후행사로 중계근린공원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와 ‘다문화 아동 그림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고국의 가족에게 보내는 ‘사랑의 엽서 보내기’, ‘다문화 알리기 수업’과 ‘일자리 상담’, ‘신체대사측정’, ‘각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 등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구는 6~12일까지 이어지는 다문화 주간에는 결혼이민자 주부를 대상으로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와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결혼이민자 멘토링’과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등을 진행하며, 보건소에서는 거주외국인에 대한 무료건강검진도 실시한다.
한편 노원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현재 일시 체류자를 제외 4333명에 이르며, 구는 이들을 위해 ‘거주외국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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