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에서 만나는 감미로운 재즈의 선율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9-01 14: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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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4일 '…재즈콘서트' 평창동 가스충전소 부지서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4일 다가오는 가을에 어울릴 만한 재즈공연을 마련한다.

구는 오후 5시 평창동 가스충전소 부지(평창동 148-16)에서 ‘2010 찾아가는 재즈 콘서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한국재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집중된 평창동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번 재즈 콘서트는 국내 재즈밴드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신관웅 재즈밴드’와 보컬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신관웅 밴드는 지난 1995년 결성된 국내 최초 재즈 빅밴드(Big Band)로, 우리나라 빅밴드의 성장을 이끌어 낸 원동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재즈 빅밴드의 후발주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도 제1세대 빅밴드인 신관웅 빅밴드가 모태가 됐기 때문.

빅밴드는 10인조 이상으로 구성된 규모가 큰 밴드를 말하며, 주로 트럼펫이나 트럼본, 테너, 알토 색소폰 등 관악기가 중심이 된 브라스 밴드(brass band)가 내뿜는 에너지와 사운드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번 ‘2010 찾아가는 재즈콘서트’에는 피아노 신관웅, 드럼 유영수, 베이스 천인우, 색소폰 임달균 등이 공연을 선보이며, 보컬인 김준과 어랑의 감미로운 목소리도 만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즈 콘서트가 지나가는 여름과 다가오는 가을의 문턱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오랜 기억을 남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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