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로 거리 '명품 산책로' 탈바꿈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8-30 15: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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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아파트~서울대 정문' 디자인거리 2단계 완공 [시민일보] 기존의 특색없고 걷기 불편했던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관악로(삼성아파트~서울대학교 정문)거리가 보행자 중심의 디자인거리로 탈바꿈했다.

구는 디자인서울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50여억원(시비 40억9000만원, 구비9억4800만원)을 들여 ‘관악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 사업 2단계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 완료한 관악로 거리는 지난해 6월 조성완료된 1단계(서울대입구역~건영아파트)사업과 연계된 거리로, 지난해 6월 2단계(삼성아파트~서울대학교 정문)사업에 착공해 지중화 공사, 보도정비, 녹지조성, 디자인공공시설물 설치와 함께 구 상징인 관악산을 모티브로 트리형태의 지그재그 패턴을 도입한 독특한 테마 거리로 올해 8월20일 재탄생했다.

특히 관악로 본래의 공간기능을 회복시키고 한전주 및 통신선을 정비하고 불필요한 시설물은 과감히 철거하는 등 보행자가 편안하고 쾌적하게 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문영여고부터 옹벽을 끼고 시작되는 고갯길 양쪽에는 녹지공간을, 고개정상에는 쉼터를 조성해 마치 숲길을 걷는 것처럼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대부분의 가로시설물을 띠녹지 내에 배치하고, 보도턱 낮춤, 고원식 횡단보도(HUMP), 보도와 일치된 디자인 맨홀 설치로 장애인·노인들을 배려하는 등 명품거리로 주민들을 찾아가게 됐다.

한운기 도시디자인과장은 “디자인서울거리 사업을 통해 관악로가 보행자가 주인인 도로로 다시 태어났다”며 “1,2차 사업의 성공을 토대삼아 앞으로도 지역내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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