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씨가 자동차연료라고?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8-30 14: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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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 오늘 개장 강동구, '바이오디젤' 만드는 과정 교육

[시민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해바라기씨를 활용해 친환경 대체에너지인 바이오디젤(Biodiesel)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을 31일 개장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은 구가 암사동 132번지 일대에 가로수를 잠시 식재해두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올해 4월 개장했으며,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이다.

총 2120㎡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봄에는 유채씨를 추출, 기름을 짜내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과정을 선보이고 있으며, 해바라기꽃이 만발하는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31일부터 가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맞는다.

이곳에서는 바이오디젤을 생산 과정뿐만 아니라 자신이 만든 바이오디젤을 주유도 하고 자동차도 타볼 수 있다.

또 자전거 패달을 밟으면 전구에 불이 켜지고 선풍기가 돌아가는 ‘자가발전 자전거’도 타볼 수 있고 태양열을 동력으로 달리는 모형 '태양광자동차'를 만들어 직접 운행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는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9~12시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월·수·목·토·일에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가족단위 일반들에게도 개방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중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 곳곳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하고 가을이 깊어지면 그림 그리기대회와 글짓기 대회도 열 예정이다.

구는 이곳에서 연간 해바라기씨를 통해 740ℓ의 바이오디젤(BD20)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봄에는 유채씨를 활용해 600ℓ의 바이오디젤을 얻은 바 있다.

한편 강동구는 2006년 12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폐식용유를 활용, 바이오디젤을 만들어 구청에서 운영하는 30대의 모든 청소차량에 사용, 연간 1억3000만원의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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