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열기보다 더 뜨거운 월드컵응원티 기부 열기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8-29 14: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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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티 300여장 확보... 내달 중 아프리카에 전달 [시민일보] 성동구 (구청장 고재득)가 지난 6월 한반도를 뜨겁게 달궜던 ‘2010 남아공월드컵’의 열기를 ‘월드컵 응원티 모으기’라는 아프리카 기부문화로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구는 지난 7월부터 실시해 온 월드컵 응원티 모으기 행사를 통해 현재 3000여별의 응원티를 확보한 가운데 내달 중순까지 본 행사를 진행, 내달 중 한국 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아프리카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월드컵 응원티 모으기 행사는 당초 8월 말까지로 계획됐으나 지역내 초ㆍ중학교 등의 개학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이 이어져 9월 중순까지 계속 진행키로 한 것.

응원티는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의 본격적인 홍보와 지역내 기업체, 어린이집 등 주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본격화되면서 3000여벌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지역내 청소년자원봉사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월드컵 응원티의 포장 작업을 실시, 참여 학생들에게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설 수 있는 현장체험의 기회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렇게 모아진 모아진 월드컵 응원티는 내달 중 한국 기아대책기구의 행복한 나눔을 통해 기아와 빈곤으로 고생하는 아프리카에 전해질 예정이다.

응원티 기부를 원하는 주민이나 기업체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공보체육과(2286-520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응원티 모으기 행사는 뜻깊은 의미가 담긴 또 다른 형태의 응원문화로 이어져 기부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타 자치단체에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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