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대화형 수화 안내책자 제작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8-29 13: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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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들 민원업무 도와 [시민일보] 앞으로 민원업무를 위해 강동구청을 찾는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행정기관을 찾는 청각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직원들이 민원 응대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수화 안내책자를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랑의 포켓수화’라고 이름 붙여진 이 수화책자는 1634명의 강동구 등록 청각장애인의 민원 업무를 돕기 위해 제작됐으며, 민원업무 관련 부서 직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수화책자 배부로 청각 장애인이 구를 방문 했을 때 수화통역사(1명)를 통해 어렵게 처리할 수밖에 없었던 민원 업무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책자는 ▲청각장애인을 처음 만났을 때 ▲민원서류 발급을 신청할 때 ▲방향과 장소를 물을 때 ▲수화 통역사가 부재중일 때 ▲기분이 좋아지는 수화 한마디 등 청각장애인이 민원업무를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했을 때 발생하는 상황을 대화형으로 구성해 손쉽게 안내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구는 이 수화책자의 제작에 따라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행정기관 방문을 꺼려했던 청각 장애인들에게 행정의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은 계기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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