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풀자"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8-25 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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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양천구-부천시 악수 [시민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양천구(구청장 이제학), 경기 부천시(시장 김만수) 등 3개 지자체가 24일 김포국제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완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강서구는 이날 부천시청 접견실에서 양천구, 부천시와 김포국제공항 주변지역의 비행안전영향평가 기준과 절차 등에 대한 고도제한완화 근거를 마련해 도시재생 사업의 활성화 및 시민의 재산권 회복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김포국제공항 주변 양천, 강서, 부천 등 3개 지역은 현재 고도제한으로 인한 피해받는 면적이 610만1000㎡에 5만2000세대로 파악된 상태다.

따라서 이들 지자체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비행안전영향평가 용역비용 분담(도시재생사업 예정면적 비율) ▲민간협의체 구성과 전문가 자문에 대한 의견 공동수렴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정보 공유 ▲기타 모든 안건에 대해 ‘3자’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아울러 공항 활주로 앞에 높이 89.36m의 산이 있는데도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이착륙하고 있는 것에 반해, 건물 높이를 57.86m로 제한하는 것은 지나쳐 전문기관에 비행안전영향평가에 대한 공동용역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 용역비용 6억원에 대해서는 3개 시·구에서 이미 예산편성(안)을 제출해 놓은 상태로 빠르면 올해안에 용역을 발주, 내년안에 평가결과를 받아 국토해양부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고도제한으로 피해를 많이 보고 있고 문제해결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부천시에서 이렇게 협약을 맺게 됨으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강서, 양천, 부천이 온 힘을 모아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 간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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