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어린이 제빵교실 종강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8-25 13: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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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 케이크 만들기등 배워 [시민일보] 최근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인해 제빵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여름방학기간 동안 대조동 자치회관에서 ‘어린이 제빵교실’을 운영, 모든 교육을 마쳤다.

25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 제빵교실’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 한 달여 동안 마들렌과 단팥빵, 초코칩쿠키 등 아이들이 즐겨먹는 빵 종류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일 종강했다.

마지막 종강날, 20여명의 참여 학생들은 한 달여 동안 익힌 실력을 발휘해 각자 생크림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자원봉사팀 ‘한마음빵조아’의 지도에 따라 부드럽게 구워진 카스테라 시트에 시럽을 뿌리고, 정성스레 생크림을 바른 후, 케이크에 모양내기, 초콜릿 조각과 크림, 젤리, 아몬드 등의 재료를 사용해 케이크 위에 깜찍한 토끼들을 올려 케이크를 완성했다.

학생들은 서툰 솜씨지만 어린이 제빵사가 되어 상업용 제품과 견줄만한 케이크를 만들었고,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자기가 만든 케이크를 박스에 담으며 즐거운 방학특강을 마무리 했다.

지역 홀몸노인과 결식아동을 위해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금남 자원봉사팀장은 “많은 사람들이 제빵기술을 익혀서 가족들과 맛있는 빵을 직접 구워 먹고, 때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 나눔 봉사활동을 한다면 훈훈한 지역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을 총괄한 남우현 대조동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취미활동을 장려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등 방학기간을 유익하게 보내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은평구 어린이들이 '제빵왕 김탁구'가 된듯 제빵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은 '어린이 제빵교실' 종강날 생크림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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