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라기 불기운동 내달 전개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8-25 13: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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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초교 23곳에 호루라기 보급... 경비초소 없는 29곳엔 600만원 줘 [시민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성폭행, 유괴 등 어린이 관련 각종 사회문제로부터 지역내 어린이들을 보호고자 호루라기 보급, 경비초소 지원 등 다양한 대책 방안을 내세웠다.

구는 내달부터 어린이들의 안전보호를 위해 ‘호루라기 불기운동’을 전개, 내달 중으로 지역내 23개 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호루라기를 보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호루라기는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안전문제에 경각심을 가지고 위급시 호루라기를 불어 주위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안양천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안사모)과 깔끔이봉사단 등 지역내 각종 직능단체 회원들에게도 보급된다.

또한 구는 경비초소가 없는 초등학교에 목재로 만들어진 경비초소도 지원키로 했다.

현재 학생 안전을 위해 경찰, 군인 출신 등의 배움터지킴이들이 학교 인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근무공간이 없어 천막을 치고 있는 상황.

이에 구는 최근 23개 초등학교 중 경비초소가 없는 19개 학교에 경비초소 예산 600만원씩을 지원했으며, 각 학교는 내달 초까지 경비초소를 설치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강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내에 총 103대의 CCTV를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각 초등학교 주변에 52대의 방법 CCTV를 설치한 바 있다.

이성 구청장은 “주변의 작은 관심이 어린이와 관련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호루라기 불기운동이 소음을 유발시키는 정책이 아니라 범죄 예방을 위한 유쾌한 소리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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