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구에 따르면 이는 ‘신뢰행정’을 중시하는 신연희 구청장이 ‘구민들이 1400여명 공직자의 자세에 박수를 보내 주실 때까지 공직자의 신뢰 회복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힘에 따라 공직자의 청렴을 해법으로 들고 나선 것.
구가 마련한 과제는 ▲청렴주재관(Hot-Line)운영 ▲청렴인증제 실시 ▲‘클린 Call’ 민원처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예산집행 모니터 자원봉사단 운영 ▲청렴ㆍ윤리경영 실천 협약 등이다.
먼저 ‘청렴주재관(Hot-Line)’이란 직원이 조직 내부에서 발생하는 부조리를 내부전산망을 통해 익명으로 청렴주재관인 구청장에게 직접 신고하는 제도이다.
구는 익명성 보장을 위해 IP주소 등 신고자 식별이 가능한 자료가 일체 저장되지 않도록 보안설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접수된 자료는 구청장이 직접 열람하고 감사담당관의 철저한 조사를 마친 후 모든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개할 방침이다.
‘청렴인증제’는 직원들에게 공무원행동강령 등 청렴교육을 이수토록하고 일정점수 이상자에게 청렴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공직자의 실천자세 확립과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린 Call’ 모니터링은 구에 접수되는 민원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구는 접수에서부터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민원처리 전과정을 문자로 알려주고 해당 민원인에게 전화로 담당직원 친절도와 부조리 여부를 물어 부조리를 차단, 공정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부기관의 모니터링과 점검도 함께 실시해 주민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집행 모니터 자원봉사단 운영 예산의 누수방지를 위해 민간 전문가를 위촉, 예산집행 적정성과 효율성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는 내달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복지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시범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모니터링 분야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모니터요원으로 별도의 예산지원 없이 자원봉사자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강남구 상공회의소(3375개 기업 가입)와 청렴ㆍ윤리 경영을 위한 실천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해 부패를 방지, 내부청렴도 상승과 동시에 주민들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명심보감 성심편(省心篇)에 ‘나라가 바르면 하늘도 순하고(國正天心順), 벼슬아치가 청백하면 백성은 절로 편안해 진다.(官淸民自安)’는 말이 있다”며 “구가 펼치는 ‘청렴 운동’에 전직원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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