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도 트위터에 ‘푹~’ = 최근 트위터 사용이 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강동구가 마련한 트위터 특강에 중·장년층과 노인들이 몰리고 있다.
수강료도 단돈 만원. 특히 65세 노인들은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터넷과 새로운 소통 문화를 배우려는 노인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8월3일 첫 문을 연, 이 특강은 30대부터 70대까지 수강생 연령층이 다양하지만 30명 정원 중 절반이상이 머리 희끗희끗한 노인들이다.
비록 독수리 타법에 돋보기를 쓰고 한참을 들여다봐야 하지만 자신의 트위터를 직접 만들어 멀리 있는 친구들과 대화도 하고 사진도 올리는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 강좌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세 시간씩 천호2동 주민센터 교육장에서 열리며,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강동구는 오는 9월과 10월 트위터 특강 외에도 블로그에 사진 올리기 강좌와 노인들이 휴대폰과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휴대폰스쿨’ 강좌도 열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 7월16일에는 구청 직원들이 주민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스마트폰’ 특강을 열기도 했다.
◇ 쉘 위 댄스? = 지난 8월16일 오후 5시, 길동 자치회관 2층 다목적실. 10여명의 아이들이 모여 소녀시대 ‘지(Gee)’ 노래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추기 시작한다. 이 아이들은 다름 아닌 발달장애, 자폐성 장애, 주의력결핍장애 등을 가진 정신지체 아동들이다.
길동 주민센터에서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장애아동을 위한 ‘리틀조이 댄스’ 강좌를 운영 중이다.
올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 강좌는 아이들이 따라하기 쉬운 숫자송에서부터 최신 유행 방송댄스를 배우며, 장애아동의 신체 발달과 음감을 키우고 사회성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평소 노래나 춤라면 바짝 긴장을 하던 홍승희(명일초·6학년) 학생도 석 달째 길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댄스 강좌를 듣고는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따라하며 춤을 출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다.
이와 함께 길동 주민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청소년 풍물놀이 강좌도 열고 있다. 풍물강좌를 듣는 장애인 아이들끼리 풍물단도 만들어 벌써 4년째 지역내 장애인시설을 돌면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한가위 앞두고 아빠랑 오순도순 ‘송편 빚기’ 체험 = 강동어린이회관에서는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빌며 한가위 명절을 준비할 수 있는 송편 빚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8일에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오순도순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빚어 가족과 함께 나누는 ‘쿠킹파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가족당 5000원(아동 1인당 3000원 추가)이며, 오전 10시40분과 오후 2시40분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또한 9월1일과 8일은 아동들이 가족들을 위해 송편을 빚어 보는 ‘송편쿠키 만들기’ 행사를 연다. 아동 1인당 5000원이면 참가가 가능하고, 오전 10시30분, 오후 2, 4시 세 차례 진행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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