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봉숭아물 들여요"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8-19 14:06: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로구, 안양천서 오늘 체험행사 열어 [시민일보] 안양천 오금교 주변에 식재된 봉숭아가 구로구(구청장 이성) 주민들의 손을 곱게 물들이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구는 20일 오전 10시 안양천 둔치 오금교 공연장에서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을 심어주고, 어른들은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 하는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가 지난 5월 오금교 주변 1300㎡에 식재한 봉숭아와 채송화, 나팔꽃이 만개함에 따라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들은 봉숭아 꽃밭에 직접 들어가 꽃과 잎을 따고 백반과 함께 절구에 넣어 방망이로 찧는 등 전통방식을 경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동요 ‘꽃밭에서’ 따라부르기, 새끼줄 따라 소망 담은 카드달기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구는 이날 돗자리, 백반, 절구통과 방망이 등 행사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봉숭아 꽃밭에는 봉숭아뿐 아니라 채송화와 나팔꽃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안양천을 찾은 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며 “행사 후 꽃이 계속 피어 있을 경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을 계속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