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건강검진 프로젝트’는 민선5기 비전인 ‘사람중심 관악특별구’와 핵심사업의 하나인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교육혁신 특구’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것.
구는 외국인유학생 동아리 대표자 및 사업담당자와의 사전 회의를 거쳐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건강검진, 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 개인별 맞춤 운동 및 영양 상담을 실시했다.
검사결과 이들은 불규칙한 식생활과 운동부족으로 콜레스테롤 관리 25명, 간 기능 관리 4명, 빈혈 및 저체중 관리 3명, 고지혈 및 비만관리 12명, 기타 3명으로 나타났으며, 비만관리 척도검사에서 BMI(체질량지수)가 25(비만)이상 학생이 8명으로 나타나 인스턴트 식습관 등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건강행태 설문조사와 운동·영양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새천년 건강체조를 중심으로 한 운동프로그램을 8회 제공했다.
말레이시아 국적의 쥴리아 임(33)은 몸무게가 38kg로 운동처방사의 상담을 통해 마른 사람은 유산소 운동이 아니라 근육운동 위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영양상담을 통해 고단색 식이와 채소위주의 식단을 제공받아 최근 체중이 2kg나 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냄에 따라 내년 초부터는 사업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관악구가 서울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49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사진은 외국인 유학생이 검진을 받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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