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웰다잉 프로그램' 내달부터 운영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8-16 14: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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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서 입관체험·유언장 쓰기등··· 오늘부터 31일까지 참가자 모집 [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내달 3일부터 삼육대학교에서 지역내 4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평안한 임종을 준비하는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1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아름다운 인생여행’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내달 3일부터 11월5일까지 10주 과정으로 삼육대 보건복지교육관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의미를 발견하는 삶, 노화의 특성, 원예요법과 삶의 기법, 입관체험과 유언장 쓰기, 현장학습 등 다양한 이론 강좌와 체험실습으로 꾸며졌다.

삼육대 강경아 교수를 비롯,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죽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인생을 품위 있게 마무리하는 방법을 강의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7~31일까지 구 보건소 지역보건과(2116-4343)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2007년부터 삼육대와 협력을 맺고 진행하고 있는 이 강좌는 50대 후반 여성을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지금까지 500여명이 아름다운 죽음을 계획할 수 있었으며 지난 6월에는 수료생들이 쓴 체험수기를 모아 ‘아름다운 인생여행’이란 수기집이 발간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아름답고 행복한 죽음은 미리 준비한 자의 것”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죽음과 함께 삶을 재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료자 재교육 특강을 통해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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