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역세권 '환골탈태' 민자역사 오는 18일 완공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8-11 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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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상업ㆍ주거ㆍ교통요지로 날갯짓 [시민일보] 청량리 민자역사가 18일 완공됨에 따라 청량리 역세권이 상업·유통·업무·주거는 물론 서울 동북권의 교통요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연면적 17만7793㎡,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의 청량리 민자역사를 완공하고 18일 오전 10시 청량리역사 야외광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총 공사비 3700억원이 투입된 청량리 민자역사는 한국도시철도공사와 한화청량리역사가 공동 시행한 사업으로, 민자역사 공사는 철도 운행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공사를 진행해 공사기간만 무려 5년7개월(67개월)이 소요됐으며, 1987년 6월 사업자로 선정된 날로 시작하면 무려 23년 만에 사업을 완료한 셈이다.

준공된 청량리 민자역사는 중앙선과 지하철 1호선이 지하 환승 통로로 연결돼 있으며, 경전철 면목선까지 건설될 경우 다양한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기에 총 58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청랑리 버스 환승센터’를 합치면 하루 평균 17만명이 이용하는 교통요지로 떠오르게 된다.

아울러 청량리역사점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계열사가 역사 대합실을 제외한 지상 3~9층 등 편의시설의 80%를 쓰게되며, 백화점에는 패션 브랜드 600여개가 입점, 1600개의 대규모 주차장도 갖추게 된다.

특히 구는 청량리역 철도부지 전체 7만여㎡를 복개해 하부는 철도시설로, 상부는 대규모 지역 주민들을 위한 광장을 조성해 철도로 단절된 생활권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량리 민자역사 주변에 지상 45층, 50층, 51층, 55층 등 4개동의 초고층 주상복합, 판매, 여가, 문화, 복지시설이 들어서는 동부청과시장의 시장정비사업과 함께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이외에도 대형 유통센터로서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서울약령시 등과 함께 지역상권이 살아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 민자역사의 준공을 기점으로, 청량리역세권을 동북권 신 경제 문화 업무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동대문구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근의 경희대학교를 비롯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4개 대학과 어우러지도록 ‘젊음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청량리’로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5년7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18일 준공식을 갖는 청량리 민자역사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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