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여름풀꽃교실 활짝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8-09 16: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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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내일부터 3일간 운영 [시민일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내 초ㆍ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풀꽃 탐사, 곤충채집, 천연 염색 등 다양한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구는 11일부터 3일간 오전 9시30분 양재천 영동4교 밑 광장에서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양재천의 풀꽃과 곤충 등을 직접 만지고 느껴보는 ‘양재천 여름 풀꽃 교실’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양재천 여름 풀꽃 교실에는 매일 40명씩 총 120명의 초ㆍ중학생이 참여하며, 6개월간 수련과정을 거친 양재천 환경지킴이 회원 8명이 강사를 맡아 진행한다.

먼저 11일에는 치자 열매를 삶아 하얀 천에 노란 물을 들여 스카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천연염색 체험’, 12일에는 양재천에 서식하는 잠자리, 나비 등을 직접 잡아보고 은행입, 솔방울 등을 주워 곤충모형을 만들어보는 ‘신비한 곤충의 세계’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3일 열리는 ‘양재천을 걸으며 자연을 느껴본다’에서는 ▲영동4교와 대치교 2km구간을 걸으며 생태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골판지와 꽃ㆍ풀로 왕관을 만들기 ▲홑ㆍ곁눈으로 된 곤충경을 통해 곤충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등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김대훈 치수방재과장은 “구와 시민단체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도시 생태하천의 모범으로 변모된 양재천에서 앞으로 더 많은 주민과 어린이들이 자연을 만끽하고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양재천 여름 풀꽃 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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