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길을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8-05 1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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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이달부터 음식점 162곳 대상... 식품위생수준 높이려 홍보활동 전개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알뜰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삼청동길 일대를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지정, 이달부터 이곳 162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사전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삼청동길은 최근 문화예술거리로 각광받으면서 많은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으며, 삼청동 일대 업소들이 미관과 인테리어에 투자와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곳이다.

때문에 실제 위생수준도 높을 것으로 기대돼 구가 시범거리로 지정해 인지도에 걸맞은 식품위생수준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구는 삼청동 특화거리 업소와 모범음식점, 기타 대형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싸가기 ▲남은 음식 재활용 안하기 ▲간소한 메뉴 준비 등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지켜야 할 기본원칙에 대해 알리며 음식문화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소형·복합찬기 및 수저받침용 세팅지, 위생모 등 다양한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지도를 병행하고, 다른 지역의 음식점들에까지 점차 참여를 유도해 건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개선에 대한 인식이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조성된 삼청동에서 비위생적인 영업행위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도 감소해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폐기물 발생량 중 음식물류 폐기물이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수조원 규모에 이른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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