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당역 인근(사당역~이수역 1km 구간)에서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는 벼룩시장을 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밴드공연과 비보이, 사물놀이, 퍼포먼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거리공연과 벼룩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활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외국인 벼룩시장코너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천편일률적이었던 의류 중심의 판매품목도 골동품, 미술품 등 다채로운 품목으로의 변환을 유도하고, 주변 질서와 환경 정비에도 행정력을 동원해 쾌적한 벼룩시장을 조성하고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구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벼룩시장 가운데 자리잡은 분수대 광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거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구는 앞으로도 음악, 노래, 춤 등 매월 테마를 선정해 벼룩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매월 둘·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에는 가족과 연인, 어린이들이 직접 다양한 예술품들을 만들어보는 창작예술체험 프로그램 ‘나도 예술가’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정은 발도로프 인형만들기(8월14일), 압화 거울만들기(9월11일), 향주머니 만들기(9월25일), 창의력 클레이(10월9일), 마술체험(11월13일) 등으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창작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는 ‘외국인 벼룩시장’을 연다. 외국인들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외국인 판매부스’를 마련해 운영하는 것.
구 관계자는 “내국인에게는 외국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은 쓰지 않는 본인의 물건을 정리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는 프랑스마을로 불리는 반포동 서래마을과 프랑스학교·레인보우학교 등 외국인 학교, 서울에 있는 글로벌빌리지센터 7곳, 각 대학 어학당이나 국제 커뮤니티 등을 통해 외국인 거주자나 유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진익철 구청장은 “서초벼룩시장은 이야기가 담긴 물건, 역사를 가진 물건을 사고파는 쏠쏠한 재미는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도 함께할 수 있는 신개념 벼룩시장”이라며 “가족의 외출 장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으니, 토요일의 즐거움은 서초벼룩시장에 꼭 한번 맡겨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서초토요벼룩시장이 거리음악회, 창작예술체험 프로그램 등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새롭게 열리고 있다. 사진은 벼룩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음악회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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