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아동 500명 무료 건강검진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08-03 16: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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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검진후 맞품형 의료서비스 제공 [시민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의료 취약 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 관리와 질병 조기 발견 등을 위해 지역내 공부방 어린이 500여명을 대상으로 ‘공부방 아동 무료 건강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부방 어린이들의 건강 검진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의료단체와 연계한 사후관리와 치료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 보건소는 지역내 의료봉사단체인 아름다운 생명사랑을 비롯해 강북구정신보건센터, 강북구안경사회, 강북구치과의사회, 도봉ㆍ강북구 약사회 등과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강북구 공부방 협의회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보건소에서 지역내 공부방 22곳의 500여명의 아이들에게 신체검사와 간염검사, 혈액검사 등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유소견자 아동에 대해 예방접종, 의료비 지원, 치과치료(치아홈메우기, 충치치료), 의약품 등 관련 기관에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케 된다.

또한 보건소에서 생활안전, 위생, 구강관리, 영양 등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필요할 경우 아동 정신 건강 스크리닝과 가정 방문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도 실시하게 된다.

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토피 예방 교육 등 건강 교육과 함께 하반기에도 신규 아동 등에 대한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기존 아동은 대상자별로 적절한 사후관리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북구 의약과 관계자는 “공부방 어린이들은 상대적으로 부모들의 보호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이 많은 만큼 건강검진은 물론 예방, 치료 등 사후관리도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유기적 연계체계를 구축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맞춤형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 건강 검진을 통해 유소견자아동에 대해 의료비 지원(20만원), 구충제(2,000개), 철분제(63통) 등 의약품 지원, 무료 안과검진(132명) 및 안경 쿠폰 지급(95명), 충치치료, 심리검사 등을 실시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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