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쓰레기 봉투 최고 220원 인하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7-27 1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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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9월부터 규격별로 5~16.6% 차등해 내리기로 결정 [시민일보] 9월부터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가정용 쓰레기봉투값이 최고 220원 인하된다.

구는 이달초 민선5기 김우영 구청장 취임 후 쓰레기수거대행업체와 협의 하에 쓰레기봉투값을 이같이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쓰레기봉투는 일반, 음식물 등 규격별 11종으로, 5%~16.6%까지 차등 인하돼 최저 10원~최고 220원까지 내리게 된다.

가정용 일반봉투 ▲5ℓ는 120→110원(8.3% 인하) ▲10ℓ는 220→200원(9.0% 인하) ▲20ℓ는 400→380원(5% 인하) ▲50ℓ는 980→930원(5.1% 인하) ▲75ℓ는 1570→1410원(10.1% 인하) ▲100ℓ는 2100→1880원(10.4% 인하)로, 각각 인하된다.

또한 가정용 음식물봉투 ▲2ℓ는 60→50원(16.6% 인하) ▲3ℓ는 90→80원(11.1% 인하) ▲5ℓ는 120→110원(8.3% 인하) ▲10ℓ는 220→200원(9.0% 인하)으로 조정된다.

단, 특수규격 50ℓ(P.P마대)는 타구의 평균(2186원)에 미달돼 1210원에서 1500원으로 23.9% 상향조정됐다.

쓰레기봉투값 인하방침은 구청장당선자 인수보고회부터 타구보다 비싼 쓰레기봉투값이 형평성에 맞지 않고 서민경제를 어렵게 한다는 판단 하에 거론되기 시작한 것.

구에 따르면 그동안 은평구의 쓰레기봉투값이 타구에 비해 다소 높았던 이유는 단독·다가구지역이 대부분이고 좁은 골목길과 구릉지가 많아서 인건비가 배로 들어갔기 때문.

하지만 서울의 타 자치구보다 비싼 쓰레기봉투 가격 때문에 주민들의 이의제기가 잇따랐고, 서민복지가 최우선인 민선5기의 정책방향에 따라 구청과 수거업체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낸 것이다.

이같은 규격봉투 가격 인하는 관련 조례개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9월1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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