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구에 따르면 구는 그동안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각급 학교 운동장을 야간에 개방하고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 10월 초 당곡중 운동장내에 주차장을 포함한 복합화시설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관악구에서 80억원, 교육청에서 17억원 총 98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하는 것으로, 주차장 조성에 62억, 문화·체육시설 건립에 35억이 투입, 지하 1·2층은 지역주민을 위한 주차공간을 지상 1층은 헬스장과 문화교실 등이, 지상2·3층은 학생 전용 다목적강당, 체육관 등이 마련된다.
당곡중학교 주변은 자연부락으로 발전해온 까닭에 주차보급률이 81.3%에 불과하고 주변도로는 상시 불법 주·정차차량으로 인해 보행환경 또한 매우 열악했던 지역으로 학교내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이용하려 했었다.
하지만 면학분위기를 저해하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다는 학교당국와 학부모들의 반대가 있어 구는 지역내 난우중학교와 원신초등학교에서도 추진했던 복합화시설을 대안으로 제시, 지역주민 및 학부모, 학교의 동의를 얻어내 올해 1월 관악구, 동작교육청, 당곡중학교와 3자 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 사업추진에 돌입하게 됐다.
앞서 2월 동작교육청에서는 설계용역을 발주, 내년 6월 말 지하주차장 공사를 끝내고 내년 말까지는 지상건물까지 모두 완공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시에서 지원을 받아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서도 주민, 학교, 학부모,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복합화시설을 유치했다”며, “최적의 교육환경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고 창의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아이들을 최우선 배려해서 세밀하게 검토해 설계한 후 착공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일 구는 지역주민과 학교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당곡중학교 복합화사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난 20일 관악구가 지역주민 및 당곡중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곡중학교 복합화사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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