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 도전하며 영어실력 쑥쑥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7-19 17: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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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초교 22곳 찾아가 '도전! 영어 골든벨' 개최 [시민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방학기간을 활용해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도전! 영어 골든벨’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지난 16일 미성초등학교에서 첫 골든벨을 울렸다.

이날 미성초등학교 6학년 200명의 학생이 ‘도전! 영어 골든벨’에 나서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뽐냈다.

대회는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선생님이 공동 진행으로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문제는 학생들이 평소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포함해 문화, 과학, 스포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OX 문제, 선다형 문제, 주관식 문제를 고루 출제했다.

또한 초반 탈락한 학생들을 구제하는 ‘단체줄넘기 기네스’, ‘댄스 경연대회’ 등 패자부활전과 장기자랑 등 즐거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끼를 발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골든벨에서는 2시간여의 불꽃 튀는 경쟁 끝에 미성초등학교 6학년 이정환 학생과 김은서 학생 두명이 최종 골든벨을 울리는 영예를 안았다.

김은서 학생은 “하얀 보드판에 내가 알고 있는 정답을 적어나갈 때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골든벨을 울리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도전 영어 골든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얻고 앞으로 훨씬 재미를 느끼며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는 11월까지 학기 중 지역내 22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골든벨을 진행, 각 학교별 4~6학년생 200~3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50개의 문제를 풀어 선정된 골든벨 주인공 및 최후의 1인에게는 영어마을 수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교육특구 관악’구현에 앞장 설 계획이고, ‘도전! 영어 골든벨’이 교실 안에서의 체험학습과 달리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고 영어에도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지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찾아가는 영어 체험학습을 실시해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함으로써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말에는 ‘도전! 영어 골든벨’ 결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난 16일 미성초등학교 6학년 200명의 학생들이 ‘도전! 영어 골든벨’에 나서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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