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9일부터 8월21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반포동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자기주도학습 단기집중캠프’를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이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계획하고 실천하는 학습법으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의 주도권을 갖는 공부 방법을 말한다.
이번 캠프는 하루 8시간씩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총 2118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
19일부터 열리는 캠프에서는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주제로 동기부여 및 계획표 세우기, 시간 관리법, 노트 필기법, 목차를 활용한 학습법 등 자기주도학습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자신의 꿈(진로설계)과 이를 이루기 위한 올해의 3대 목표(목표설정)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해보는 시간도 갖고, 유망직군 진로탐색 특강, 부모님께 편지쓰기 시간도 진행된다.
10배속 영단어 암기법, 논술공부법, 수리도사로 만드는 7단계 수학학습법 등 국영수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과목별 공부법과 그 실천방법도 알려주며, 중간 중간에 조별 분임토의도 열어 또래 친구들과 공부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갖는다.
구는 교육이수자에 대해 서초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교부해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 포트폴리오 작성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간에 쫒기는 학기 중에 비해 방학은 스스로 공부를 이끌어가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캠프에서는 공부 방법을 무작정 알려주기보다 왜 공부해야하는지 스스로 깨닫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부모가 1% 변하면 아이는 100% 변한다’는 신념 아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학습코칭기법을 알려주는 ‘부모학교’도 운영해오고 있다.
‘제6기 서초부모학교’는 8월23일부터 9월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주 과정으로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반포1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희망자는 8월9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홈페이지(seocho.go.kr, 구민참여/행정업무인터넷접수/인터넷접수/행정참여)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진익철 구청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 공부시간 대비 효과를 얻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과도한 사교육에 의존하게 된다”면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보급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도 덜어주고,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서초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단기집중캠프'를 진행한다. 사진은 스스로 학습법을 설명하고 있는 강사의 말에 귀기울이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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