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무더위쉼터 206곳 지정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7-19 16: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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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폭염대비 경로당ㆍ노인교실등 냉방비 지원 [시민일보] 양천구(구청장 이제학)가 노인들이 이용하기 쉽고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 노인교실 등 206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이달부터 9월까지 하절기 노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나섰다.

구는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한 노인들이 폭염 시 중풍, 심혈관계 질환 등 질병발생률이 증가하고 사망률이 급증함에 따라 노약자 및 홀몸노인의 폭염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홀몸노인 사전파악, 보호체계 구축 등 폭염상황관리체계를 확립하고 노인돌보미를 비롯한 노인관련 서비스인력을 적극 활용해 안전 확인 강화 및 폭염주의·경보발령 시 신속한 전파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의 취약지역 방문진료상담과 양천소방서의 협조 하에 U-안심콜과 119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이미 유관기관과의 상호협조체제를 정비했으며, 노인들이 이용하기 쉽고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 노인교실, 동 주민센터, 종합복지관, 문화회관 등 206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제공하고, 무더위 쉼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경로당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폭염대비 홀몸노인 홍보 리플렛과 아이스팩를 배포하고, 노인들의 자발적 대응능력 향상 및 예방의식을 함양하고자 각 복지관, 경로당을 방문해 여름철 건강관리방법과 폭염시 대처방법에 관한 안내 및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폭염특보 발령시마다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해 안부확인은 물론 노인돌보미, 재가관리사, 재가노인 도시락 배달, 은빛돌보미, 야쿠르트 배달, 해피콜 봉사단 등 홀몸노인 지원시스템을 전부 가동할 수 있도록 비상연결망도 구축, 앞으로도 노약자 및 홀몸노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도 연계해 대피장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내 노인은 3만7911명으로 구 인구대비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19%인 7088명이 홀몸노인이다.

문의(2620-3355)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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