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사랑+나눔'베풀어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7-18 16: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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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6000만원 전달에 건강검진도 관악구-사랑과행복나눔재단 '맞손'

[시민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와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 17일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과 행복 함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지역내 저소득 주민과 소규모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생활지원금 전달 ▲건강검진 및 의료봉사 ▲ 이미용 자원봉사 ▲장애인 전동휠체어 개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재단이사장인 조용기 목사는 유종필 구청장에게 저소득층 59가구 생계비에 지원해주라며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유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구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과 행복을 나눠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이날 8층 강당에서는 의사 30명이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210명에게 X-레이촬영을 포함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 몸이 약한 노인들에게는 영양제를 주사해줬으며, 검진결과 이상이 발견된 사람은 지속적으로 관리도 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1층 현관에서는 장애인의 이동수단인 전동휠체어 충전지 교환과 함께 낡은 부품을 교체·수리하는 행사 및 이미용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재단소속 장두호 장로와 3명의 실사단은 지난달 24부터 29일까지 지역내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내리며 생활지원금 및 주택수리 지원대상 68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실사를 마친 바 있다.

조석인 재단 사무국장에 따르면 “원래 5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었는데 실사를 하면서 구의 여려운 여건을 목격하고 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구 관계자들에게 감동받아 8000만원으로 증액했다”고 말했다.

실사단을 맞은 미성동에 거주하는 김(70·여)씨는 “워낙 방이 누추해서 안으로 모시기가 미안했다”며 “30여분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음이 무척 편해졌고 어렵긴 하지만 살아나갈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2008년 창립 이래 전국을 순회하며 소년소녀가장ㆍ장애인ㆍ홀몸노인ㆍ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집’ 사업, 주택개보수,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사랑과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인 조용기 목사가 17일 지역내 저소득층에서 써달라며 장학금 6000만원을 관악구에 전달했다. 사진은 조용기 목사와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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