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바깥나들이 적극 돕는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7-18 16:32: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대문구, 해변캠프등 10월까지 지원... 내일 부산으로 1박2일 기차여행 떠나 [시민일보]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혼자 힘으로는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해변캠프, 별자리 캠프 등 장애의 벽을 허물 수 있는 다양한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20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해변, 사찰, 목장 등에서 화합의 시간을 갖는 ‘장애인 하계수련회 등 나들이’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첫 나들이는 20일 8명의 중증장애인과 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기차를 타고 떠나는 1박2일 부산 여행.

서대문햇살아래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누리마루와 광안리 해수욕장, 아쿠아리움 등 해운대 일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나들이는 내달 2일부터 2박3일 동안 강원도 명파리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해변캠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대문지회에서 주관하는 해변 캠프에서는 지체장애인과 가족 등 45명이 함께 참여해 레크레이션, 물놀이, 해변운동회, 장기 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각 장애로 다양한 여가와 문화생활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행사도 마련됐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대문지회는 10월22일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90명과 함께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통도사로 템플스테이를 떠난다.

전통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과 삶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사찰문화 체험을 통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의 본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10월7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일대로 별자리 캠프를 떠난다.

구직 활동 중인 저소득층 청각장애인 등 40명이 참여하는 별자리 캠프는 ▲대관령 양떼 목장 체험 ▲신재생에너지관 ▲오대산월정사 관람 ▲우리별 천문대에서 별자리 체험 ▲봉평 허브 나라 탐방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는 시각, 청각, 지체, 중증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단체별로 자율적인 나들이 프로그램을 추진해 편안한 나들이가 되도록 배려했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