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계곡물놀이장 24일 개장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7-14 16: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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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공간ㆍ숲속작은도서관 갖춰… 내달말까지 개방 [시민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멀리 가지 않고도 아이들과 함께 알뜰하게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관악산 계곡 물놀이장을 개방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관악산 계곡은 자갈과 모래가 깔려 부드러우면서도, 수심이 낮고 물살이 빠르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인 곳.

계곡 바로 옆에는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1000여 평방미터 규모로 조성된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는 가지, 호박, 깻잎 등 19종의 농작물과 동자꽃, 백리향, 애기똥풀 등 1700본을 식재해 농촌풍경을 그대로 재현해놔 식물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농촌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악산 등산로 신림계곡지구 제1광장 등산로에는 자연의 향기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숲 속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 안에서 편하게 책을 읽을 수도 있다.

구 관계자는 “관악산 계곡의 진수를 느끼기 위해서는 비가 온 이후 2~3일 이내에 찾아오는 것이 제일 좋다”며 “물도 적당히 불어나고 바람도 더욱 차가워져 한 여름에 ‘시원함’을 넘어 ‘서늘함’까지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유아를 동반한 부모의 편의를 위해 그늘 천막 및 유모차를 무료 대여하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해 응급 비상약품 및 응급구급차를 상시 비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곡바닥의 위험물질을 수시 제거하는 한편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해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관악구가 7월24일~8월31일까지 관악산 계곡 물놀이장을 개방한다. 사진은 지난해 관악산 계곡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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