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의 벽 허물고 여름캠프 떠나요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7-14 14: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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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장애인-자원봉사자, 오늘 고성 여행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평소 혼자 나들이가 어려운 지역내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특별한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간 중증장애인 및 가족 100여명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고성으로 여름 캠프를 떠난다고 14일 밝혔다.

캠프 참여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해수욕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것은 물론 유람선 탑승, 주변 설악산 관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아울러 첫날 저녁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필순(81ㆍ장애3급)할머니는 “지하방에서 항상 혼자 외롭게 살고 있었는데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20년 만에 설악산과 해변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평소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소외감과 차별의 벽을 허물고 당당하게 사회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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