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열린 행정' 물꼬 튼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7-13 16: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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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달 민원전용 계정 오픈해 생활정보 실시간 전달 [시민일보] 김주하, 김연아, 이외수, 박근혜 등 유명인들이 자신의 견해나 근황을 알리는데 주로 사용되던 ‘트위터(twitter)’가 이제는 지자체 행정에도 적용되면서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8월 구청공식 트위터(@joyseocho)를 개설, 서초구 관련 강좌, 행사, 맛집, 생활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개설 이래 구는 트위터를 통해 각종 강좌나 행사안내를 비롯해 동네소식, 생활정보, 문화·복지·교육·교통 등 주민들을 위한 각종 생활시책 등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주민들과의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구민들이 원하는 질문들을 바로바로 정확하게 얻을 수도 있다.

이에 구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기 위해 내달 중 각종행사나 구정안내를 넘어 간단한 민원이나 문의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할 수 있는 온라인 통로도 만들 예정이다.

KT나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에서 제품홍보 뿐 아니라 AS나 민원처리, 채용정보 등을 트위터를 통해 제공,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이를 벤치마킹하기로 한 것.

민원전용 트위터는 계정 개설 등을 거쳐 8월쯤 선보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유익한 생활정보나 각종 생활공감정책을 관공서 특유의 권위적이거나 딱딱한 문체가 아닌 이모티콘이 가미된 친근한 어조로 재미있게 전달하다보니 주민들의 반응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진익철 서초구청장도 네티즌 및 직원들과 직접 교류하기 위해 트위터(@1st_seocho)를 개설했다.

취임하면서부터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선언한 진익철 구청장은 “국내 트위터 사용자가 50만명이 넘는 요즘, 트위터는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라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귀를 열고,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트위터:@ann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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