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좌 듣고 '자신의 삶 풍요롭게'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7-11 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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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철학 강의ㆍ연극관람 진행 매주 목요일 洞주민센터서 실시

[시민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동 주민센터 근로유지형 자활참여자들을 위해 ‘희망의 인문학 강좌’를 신설, 지난 8일 삼성동 주민센터에서 첫 강좌를 실시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근로유지형 자활참여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것으로, 삼성동과 난곡동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자활근로참여자 35명을 대상으로 동국대학교 황인욱 교수가 첫 강의를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김씨는 “첫 수업을 딱딱하고 난해한 학문이라고 생각한 철학 강의를 한다기에 왠지 낯설었으나 강사님의 열성적인 수업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철학이 우리들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진행될 희망의 인문학 수업이 무척 기대되고 이를 통해 제 자신을 알게 되고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11월까지 4개월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동국대학교 교수진 및 홍신선 시인, 박춘엽 한국창업학회 회장, 이선광 재무상담사 등 저명인사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문화, 교양, 역사, 철학, 재테크, 금융재무컨설팅 등 저소득 주민의 자활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강좌로 수강생들의 정신적 빈곤탈피를 위해 연극, 영화 등 문화공연관람, 유적지탐방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도 함께 진행된다.

‘희망의 인문학 과정’ 개강식에 참석한 유종필 구청장은 “인문학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실제 기술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힘이 드는 세상에 자기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새로운 활력소를 주는 학문이다”며 “4개월 동안 진행되는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통해 인생의 가치와 목표를 재설정하고 자신이 변화되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희망의 인문학 강좌를 더욱 활성화해 저소득 주민의 빈곤 탈피 지원 방안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난 8일 삼성동 주민센터에서 근로유지형 자활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동국대학교 교수가 희망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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