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구민들에게 ‘마음이 풍요로운 삶’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중랑 인문학 교실’을 내달 18일 개강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중랑구립정보도서관에서 1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집정원은 80명으로 지역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는 15일부터 8월12일까지 중랑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ifelong.jungnang.seoul.kr)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으며, 신청결과는 8월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강좌는 8월18일 개강을 시작으로 11월17일까지 14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된다.
먼저 8월18일부터 9월1일까지 3주간은 ‘고전의 향기’분야로 고려대학교 독어독문과 김재혁 교수의 ‘서양문학의 향기’와 민족문화연구원 우응순 교수의 ‘논어에서 공자를 만나다’, 김은하 강사의 ‘고전문학으로 놀기:영국의 문화축제’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9월8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은 ‘즐거운 세상읽기’분야로 한문학과 손성하 교수의 ‘노자와 함께 세상 거꾸로 보기’와 민족문화연구원 김문용 교수의 ‘조선시대의 하늘은 어떻게 생겼나’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9월29일부터 10월13일까지 3주간은 ‘역사와의 만남’분야로 전 한국사학과 민현구 교수의 ‘서울의 역사와 문화’와 내일체험 대표인 이기범 강사의 ‘내 고장 중랑구의 역사’에 대한 현장학습이 실시되며, 전 역사교육과 김현구 교수의 ‘김현구 교수가 들려주는 일본역사 이야기’가 강의된다.
10월20일과 27일에는 ‘예술로의 산책’분야로 영화평론가인 이현경 강사의 ‘영화로 세상읽기’와 서울옥션 스페셜리스트인 박소정 강사의 ‘명화로 보는 서양미술사’ 강의가 각각 진행된다.
11월3일부터 17일까지 3주간은 ‘마음의 과학’분야로 평생교육원 이민정 강사의 ‘자신과의 대화’와 원이숙 전 교수의 ‘웰빙, 웰다잉’, 심리학과 한성열 교수의 ‘인간관계의 기술’을 끝으로 강의를 종료하며 11월17일 마지막 주 수업과 수료식은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의 교육수강생으로 선정된 후 교육과정의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중랑 인문학 교실’ 강좌는 수강생들에게 메마르고 각박해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인간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갈증 해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받고 즐길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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