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아이디어로 은상 1명ㆍ동상 3명ㆍ장려상 5명, 직원 아이디어로 은상 1명ㆍ동상 5명ㆍ장려상 3명 등 총 18명을 대상으로 당선작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15일부터 5월 23일까지 39일 동안 진행된 공모에서는 인터넷 등을 통해 총 73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구는 이 제안들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심사 끝에 주민제안 9건, 직원제안 9건 등 총 18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은상 수상의 영광은 ▲‘성내천 여름 물놀이 기간 탈수기 설치’를 제안한 김혜영 씨 ▲‘자전거 후면 반사지 스티커 부착’을 제안한 교통행정과 직원 박상희 씨에게 돌아갔다.
김혜영 씨는 성내천 물놀이장에 탈수기를 설치해 피서객들의 편의를 높이자는 제안으로 실용성 높은 아이디어라는 심사의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는 즉시 시행돼 올해 개장시 탈수기 2대가 설치되기도 했다.
교통행정과 박상희 씨는 평소 업무를 바탕으로 구가 ‘자전거 특구’의 명성을 얻고 있는 것에서 착안, 야간 자전거 안전을 위한 반사지 스티커 무료배포의 아이디어를 내놓았으며, 이 제안 역시 즉시 시행됐다.
동상에는 ▲‘3자녀 이상 가구 전ㆍ월세 중개수수료 면제 및 감면’을 제안한 문인범 씨 ▲‘실버화시대 맞춤형 송파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의 유금희 씨의 제안과 ▲지역경제과 이상필 씨의 ‘전통시장?상점가의 택배지원사업’ ▲보건위생과 최은희 씨의 ‘폐업신고 One-Stop처리’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거주자 우선주차 개선방안 ▲올림픽공원 및 성내천에 대한 제안 ▲버려진 우산 재활용 ▲종이 없는 친환경 민원서비스 ▲맞벌이 공무원 육아방안 ▲업무용 통신요금 절감방법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채택됐다.
한편 구는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아이디어 공모시 채택된 21건의 아이디어 중 이미 10건을 이미 실행 중이거나 실행 계획 중에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18건의 아이디어도 관련 부서의 철저한 검토를 거쳐 구체적 실행방안을 연구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아이디어의 양과 질이 모두 늘어나 심사를 하기가 점점 힘이 든다”며 “이 아이디어들로 바뀌어가는 송파를 보면 보람도 있고, 다음에는 어떤 아이디어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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