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청소년 프로 20일 스타트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6-30 16:18: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초구, 국토순례·사물놀이·비만예방교실등 다채 [시민일보]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서초구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해 건강도 챙기고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마련, 7월2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구는 볼링, 사물놀이, 생태체험, 국토순례 등을 토대로 8월 말까지 ‘2010 여름방학 청소년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우선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 우리가락을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사물놀이교실’을 7월20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

이는 초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방배1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장구를 통해 ‘굿거리’, ‘자진모리’, ‘휘몰이’ 등 전통가락을 쉽게 배우는 것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만원.

또한 딱딱한 의자에 앉아 똑같은 자세로만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을 위해 볼링, 비만예방교실 등 건강관련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구는 7월26일부터 8월6일까지 10일간 초등학생 4~6학년 및 중학생 총 40명을 대상으로 서초동 소재 ‘캐리어볼링장’에서 ‘청소년 볼링교실’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5000원.

7월26일부터 8월21일까지는 서초구민체육센터, 언남문화체육센터, 양재YMCA에서 ‘어린이 비만교실’이 운영된다.

이는 초등학생 3~6학년 경도비만 이상 어린이 총 120명을 대상으로 헬스와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놀이형 운동으로 진행되며, 올바른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영양교육과 식습관 지도도 병행하게 된다. 비용은 보건소가 50% 부담해 개인부담 3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무료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는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도 마련했다.

8월10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양재천에서 초등학생 4~5학년 총 120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양재천 생태탐사교실’이 운영되며, 우면산에서 각종 곤충 및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우면산생태공원 에코캠프’도 무료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역사, 지리교과서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우리나라 곳곳을 직접 방문하며 역사,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문화체험과 함께하는 청소년 국토순례’도 8월4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8만원.

구 관계자는 “학업으로 지친 아이들이 보람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재미있고 실속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비용은 저렴하지만 프로그램 구성만은 알찬, 구청이 마련한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서초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은 ‘비만예방교실’ 수강생 어린이들이 볼 위에서 균형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