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 상설 벼룩시장 '눈에 띄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6-28 16:10: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은평구 녹번동 주민센터 연중 운영…판매 수익금으로 홀몸노인 지원키로 [시민일보] 은평구 녹번동 주민센터가 최근 센터 2층 문화사랑방에 ‘아나바다 상설 벼룩시장’을 마련,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주민 지원 사업비 마련을 위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28일 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는 녹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가정생활용품의 절약, 나눔, 교환 그리고 재활용을 주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24일 개장한 ‘아나바다 상설 벼룩시장’의 물품은 자치회관, 동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이나 인근 은평구청 공무원들이 집에서 사용하던 물건을 버리기 아까운 경우 동종의 물품으로 교환해갈 수도 있고, 혹은 1점당 300~2000원 정도의 비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녹번동 주민들이 기탁한 스카프, 가방, 책, 의류, 등산화, 운동화 등 중고물품과 녹번동 자치회관의 도예교실과 압화교실 수강생들이 재료비만 받고 만들어 기증한 컵, 접시, 휴대전화걸이, 열쇠고리, 카드수첩 등의 작품들로 마련돼 있다.

녹번동 자치회관은 ‘아나바다 벼룩시장’ 개장 전인 지난 1개월간 물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 12만원을 모았으며, 수익금을 계속 적립해 홀몸노인 펌 등 이ㆍ미용 서비스 지원, 저소득층 장애인 방문시 물품구입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해원 녹번동장은 “알뜰하고 인정 많은 녹번동 주민들이 자치회관 수강을 하면서 꽃동산으로 꾸민 2층 쉼터에서 편안하게 휴식도 취하고 아나바다 벼룩시장도 이용하면서 물품 교환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판매 수익금은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을 펼쳐 더불어 함께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