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실시된 서울시 주관 ‘2010년 상반기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냄새제로, 불편제로 하수도 냄새먹는 코끼리 개발’이라는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서울시 각 자치구의 우수 창의사례를 상호 교류함은 물론 창의행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린 행사로 이날 대회에서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13개 자치구의 우수 창의사례가 발표됐다.
구의 ‘하수도 냄새먹는 코끼리’ 개발 사례는 커튼월 및 빗물받이 덮개 등 냄새의 차단에만 중점을 둔 기존 악취 처리 방식과는 달리 물안개층을 이용한 ‘습식 공기정화방식’으로 냄새를 정화시켜 발생 자체를 억제한다는 창의적인 컨셉을 적용한 악취 처리 방식으로 치수방재과에서 자체 개발했다.
구는 이를 지역내 빗물펌프장 등에 시험 설치하고 건국대학교에 악취 저감효과 측정을 의뢰한 결과, 설치전과 비교해 냄새를 거의 느낄 수 없는 수준인 70% 이상의 탁월한 악취 저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구에 따르면 ‘하수도 냄새먹는 코끼리’는 냄새 차단을 위해 수억원을 들여 실시하던 방류구 이전공사, 빗물받이 냄새차단기 설치공사를 대체할 수 있어 막대한 예산절감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이상국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대회 수상을 시작으로 전 지자체에 ‘하수도 냄새먹는 코끼리’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전 지자체로 횡단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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