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내일 몽촌역사관 견학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6-24 15: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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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한국누리행사 열어... 70명에 문화체험 기회 제공 [시민일보] 강남구 지역내 다문화 가족 70여명이 26일 몽촌역사관, 민속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한국 문화를 탐방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구는 우리 이웃으로 자리 잡은 다문화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한 상호 교류와 이해 증진 및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내 거주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한국누리’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한국누리’ 행사에 참가하는 다문화 가족들은 대부분 결혼 이주 여성가족들로 중국, 일본, 베트남인 등이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출발해 몽촌역사관과 움집터전시관을 관람하고 민속박물관을 돌아본 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 온가족이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특히 구는 이날 행사에 영어ㆍ중국어ㆍ일어에 능통한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자들을 ‘통역관광 가이드’로 배치해 참가자들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한국누리’에 참가하게 됐다는 중국계 이주 여성은 “비슷한 처지의 이웃들과 서로의 생활담을 나누고 아이와 함께 한국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기회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구에는 지난해 기준 약 853가구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이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실, 정보화교육, 개인 및 부부 집단 상담 등 기본사업은 물론 다문화 가족 축제참가, 가족봉사단 문화 나눔 멘토링,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특성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라승일 가정복지과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생활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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