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원어민 영어화상학습센터 가동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6-22 16: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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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절감ㆍ영어능력 향상 '일석이조' [시민일보] 관악구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관악구 원어민 영어 화상 학습센터’를 이달 21일~10월21일까지 운영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관악 Edu-Valley 교육특구사업’의 하나로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돼 효과성을 검증한 후 내년부터 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먼저 구는 영어 화상 학습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통합 LG텔레콤과 함께 원어민 화상학습 ASP 시스템 구축·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영어 담당교사의 추천으로 22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구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발음, 억양, 어휘, 문법, 이해도, 창의성 등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6등급으로 평가해 수준별 학습을 실시, 개인별로 정해진 시간에 원어민 1명당 학생 4명이 화상을 통해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교과 과정을 단원별 동영상으로 미리 홈페이지에 올려놓아 예습이 가능할 뿐 아니라 실시간 수업 장면도 자동 녹화돼 언제든지 다시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학습만족도검사’, ‘학습전략검사’, ‘교육과정수요조사’ 등 서울대학교 사범대에서 개발한 다양한 검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습전략 방법도 알려주며, 학생의 영어 실력 발전정도를 학부모들이 가늠해 볼 수 있도록 매월 리포트를 발송, 코칭센터를 구축해 학습자의 학습능력 측정 결과와 출결사항, 학습이력, 과제물 평가, 강사 관리 등 체계적인 학습 관리도 해주고 있다.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관악구 원어민 영어 화상 학습센터(www.gwanak.realspeak.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되며, 수강생으로 확정되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화상 학습을 위한 PC카메라, 헤드셋, 교재비(월 1만2500원)만 부담하면 되며, 수강료를 무료이다.

단 저소득 수강자 22명에게는 화상 장비와 교재를 무상 지원한다.

허원무 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이 학원에 가면 놀고 있는지 공부를 잘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화상영어는 원어민과 대화하는 모습을 직접 학부모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아한다"며 “영어 교육을 위한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영어 교육을 제대로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좋은 교육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880-3983)나 관악구 원어민 화상센터(070-7545-0505, http://gwanak.realspeak.kr)로 문의하면 된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초등학생들이 화상을 통해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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