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공터 '역사공원' 재탄생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6-21 17: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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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풍납토성 경당지구 보수 정비... 지역 문화유적보호에 대한 인식 바꿔 [시민일보] 주택가 속 공터로만 여겨졌던 풍납토성 경당지구(사적 제11호 풍납리 토성 136번지)가 역사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송파구는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 풍납토성 경당지구 보수정비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22일 이에 대한 준공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약 8000㎡ 규모의 풍납토성 경당지구는 백제의 한성 도읍 시절, 왕족이나 귀족 등 최고의 상류층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구는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동안 황폐하게 방치됐던 경당지구를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한편 이날 4시30분 구청장 및 지역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준공식은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공사 관계자 표창, 구청장 인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공원 산책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유적이 추가 발굴될 것을 고려해 유적지 보호에도 중점을 뒀다”며 “경당지구 역사공원을 찾는 주민들은 푸른 녹지와 산책로는 물론 유구 돌놓기 등의 발굴 유적 재현과 사진 패널 등을 통해 지역 문화유적 보호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도 접할 수 있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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