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어린이, 보충수업 책임진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6-20 15: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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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 운영…내당 동 자치회관서 논술·한자·미술등 교육 [시민일보] 강북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18일부터 8월30일까지 지역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논술교육, 방송국ㆍ국회 견학,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는 이 기간 동안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학습지도, 테마별 현장학습, 창의성 및 인성개발 프로그램을 토대로 구성된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강북구 지역내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민간단체와 연계해 아이들이 매년 방학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는 것으로, 어려운 이웃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의식 형성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

올 여름 방학 교실은 총 50개 세부 프로그램에 800여명(동별 30명 내외)의 아이들이 참여하며, 강북구 13개동 자치회관에서 7월18일부터 8월30일까지 동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운영프로그램은 크게 ▲학습지도 ▲테마별 현장(견학)학습 ▲창의성 및 인성개발 프로그램 등 총 3가지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학습지도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영어, 수학, 과학 등 학교 주요과목 및 흥미과목의 보충?개별 지도가 이뤄진다. 영어, 수학 학년별 학습과 스키마 논술(송중동), 독서지도(인수동), 한자교실(삼각산동), 한문교실(삼양동, 번1동) 등이 개설된다.

현장학습은 남양주 영화촬영소 견학(삼양동), 천안 독립기년관 견학(미아동, 번2동),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견학(번3동), 방송국ㆍ국회견학프로그램(번1동) 등 시설견학과, 여름캠프(송중동), 철원 일대로 떠나는 역사ㆍ통일기행(송천동) 및 두물머리 애벌레생태학교의 생태체험&토마토따기 체험(수유3동), 미니캠프 목공교실(수유2동) 시민안전체험(인수동) 등이 준비돼 여름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내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창의성 및 인성개발에 도움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논술독서교실(삼양동), 음악교실(송천동), 미술교실(삼각산동), 춤을 통한 예술치유(송중동), 풍선아트(수유3동, 인수동), 미술&아이클레이(수유1동) 등 다양한 문화활동 수업을 통해 창의력 및 인성개발에 도움을 주는 수업이 마련됐다.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 내용 등은 강북구 각 동 주민자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은 저소득 계층 아이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각종 체험활동과 문화 활동 수업을 통해 새로운 것들에 대한 안목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만큼 자원봉사자에게는 보람을, 주민들에게는 내 지역에 대한 공동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강북구가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초등학생들이 갯벌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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