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 볼링교실' 매주 화요일 운영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6-17 17: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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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경남호텔 볼링장서 교육 [시민일보] 매주 화요일, 동대문구 장안동에서는 소리없는 볼링대회가 열린다.

선수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서도 환호성을 찾아볼 수 없는건 13명 선수 모두가 청각 언어 장애인이기 때문.

17일 구에 따르면 장애인 1인당 1개 이상의 체육종목을 체험해 장애인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신감을 한층 강화하고자 이달 8일부터 ‘농아인 볼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아인 볼링교실’은 현재 활동중인 볼링 전문강사와 수화통역사의 도움으로 수업을 운영, 장애인의 안전과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반별 10명 내외로 장안동 경남호텔 볼링장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하고 있다.

볼링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한국농아인협회 동대문구 지부(962-5798)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앞으로 농아인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등 더 많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농구, 요가, 스포츠댄스 등의 교실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장애인을 위한 체육사업의 출발선을 끊었다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수화통역사가 농아인들에게 볼링 전문강사의 강의내용으로 수화로 전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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