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주차 20일부터 전면 금지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6-15 16: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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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사거리~강북구청 사거리 '수유역 디자인서울거리' [시민일보] 강북구가 수유역 디자인서울거리(수유사거리~강북구청 사거리 550m 구간)를 자전거 주차 금지구역으로 지정, 20일부터 연중 본격적인 단속 및 홍보활동에 들어간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금지구역 지정은 무질서한 자전거 주차로 인한 보행불편 해소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것으로, 구는 직접적인 단속보다는 주민홍보와 자전거 주차장 이용 유도에 중점을 둬 자연스럽게 올바른 자전거 교통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정장소는 수유사거리~강북구청 사거리 550m 구간으로 이곳은 지난해 12월 수유역 디자인서울거리로 조성, 보행자 중심의 명품 테마거리로 단장됐지만, 매일 300~400대에 이르는 자전거들이 역 출입구, 구청 진입로 등에 무단 주차돼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를 해소키 위해 구는 단속지역 공고와 단속 표지판 설치, 전광판, 플래카드, 홈페이지 게재 등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이달 20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단속은 2개 단속반이 번갈아 실시하며, 계고 통지서 부착→견인(수유역 자전거 주차장)→과태료 부과의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무조건적인 과태료 부과보다는 1~2회 위반까지는 자전거 주차장 이용 홍보와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고 3회 이상 위반시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과태료는 1대당 3만8000원.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방치 자전거는 절차에 따라 매각 처리된다. 단속과 함께 홍보물 배부, 단속지역 및 주차안내 등 홍보활동도 계속된다.

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수유역 주변은 유동인구가 12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강북의 중심지역”이라며 “이번 주차금지구역 지정은 단속이 아닌 자전거 이용자들의 인식개선과 선진 자전거 교통문화 정착이 목적인만큼 시민들의 작은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유역 6번 출구 앞에 위치한 수유역(6번 출구) 자전거 주차장은 750대 규모의 주차시설과 수리센터, 층간 컨베이어, 도난방지장터(CCTV, 카드식, 입출입 시스템), 샤워실, 물품보관함 등을 갖춘 토털 서비스센터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유역에서 4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대중교통 환승이 쉽고 도난 우려없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이용료도 월 4000원으로 저렴하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자전거 주차로 보행불편 및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강북구 수유역 디자인서울거리(수유사거리~강북구청 사거리 550m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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