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각장애인가구에 경광등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6-14 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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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 소리 안들려도 방문객 쉽게 안다""" [시민일보] 앞으로 구로구 지역내 청각장애인들은 초인종 벨소리 대신 오색 빛을 발하는 경광등으로 방문객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하는 지역내 저소득 청각장애인의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경광등 설치 사업을 실시, 현재 120가구에 설치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색 빛을 발하는 경광등은 집 밖에서 초인종 버튼을 누를 경우 실내에서 종소리와 함께 파랑-초록-분홍 등 3가지 색상이 연속적으로 반복 작동돼 호출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청각장애인들은 외부 방문객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장애인 가족들은 마음 놓고 외출을 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청각장애인 가정에 경광등을 설치함에 따라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편리한 생활여건이 제공될 것”이라며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설치, 보청기 제공 외에 장애인 가정에 지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경광등 사업은 구가 지난 2008년부터 장애 없는 환경 구축을 위해 실시해 온 사업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저소득 청각장애인 총 537가구 중 314가구(60%)가 혜택을 받았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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