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 체험 오늘 실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6-14 15: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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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북촌·떡 박물관 관람 기회 제공 [시민일보] 종로구가 15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이날 북촌에서 필리핀 어머니를 둔 다문화가정 자녀 18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전한 정체성과 가치관을 확립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사)나눔과 기쁨이 주관하는 어머니나라 방문 프로그램 ‘2010 청소년 해외 테마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인 것.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7일 동안 개최되는데 이중 종로구는 15일 하루 일정을 맡아 진행하는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북촌과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공원, 팍상한 폭포 등 양국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구는 15일 일정을 서울시 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과 청원산방, 가회동 31번지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북촌 탐방코스와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떡 박물관 관람 및 떡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 민족의 삶의 원형인 의, 식, 주 문화를 이해하고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신들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다문화가정 자녀라는 사실이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커다란 장점임을 인식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질 높은 다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의 화합을 주도하고 서로 정을 나누고 열린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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