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어그램 간판 달아 '새단장'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6-09 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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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역~망원우체국 사거리 [시민일보] 마포구청역에서 망원우체국 사거리에 이르는 합정로 일대가 그림문자인 픽토그램과 문자를 통합한 이디어그램(IDEOGRAM) 간판 설치로 보기 좋게 변신한다.

마포구는 2010년 세계디자인 수도의 해를 맞아 외국인과 함께 하는 글로벌 거리를 만들고자 합정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이디어그램을 도입, 이 구간의 48개동 건물에 있는 193개 점포의 간판을 내달부터 교체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합정로(마포구청역~망원우체국 사거리) 일대 630m구간이며, 대상은 48개동 건물에 있는 193개 점포의 간판들로 총 5억79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구는 간판의 디자인 및 제작을 위해 지난달 미르컴(주), (주)간연사 등과 ‘간판디자인 및 제작설치’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16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간판개선주민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디자인을 확정해 내달 1일부터 디자인이 결정이 완료된 점포 순으로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간판의 획일성을 탈피하고, 디자인의 독창성과 다양성으로 구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시각적 재미를 부여하여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간판특화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디어그램’이란 그림문자인 픽토그램과 문자를 통합한 것으로, 이디어그램 간판은 업소나 업종이 가지는 상징성을 그래픽화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표현돼 간판의 크기가 작아도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히 나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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