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오염' 채소밭 개량후 잔류농약 뚝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6-02 17:49: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남구 자곡동등 11곳 대폭 감소·무검출 [시민일보] 지난해 잔류농약 검출로 토양을 개량한 재배지가 농약이 무검출되거나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4월 토양을 개량한 재배지 11곳을 대상으로 재검사한 결과, 잔류농약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염된 토양의 개량 성과로는 지난해 0.31mg/kg의 잔류농약 검출량을 보였던 강남구 수서동의 한 지배지에서는 0.28mg/kg이, 자곡동의 지배지에서는 지난해 0.15mg/kg에서 0.04mg/kg의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특히 지난해 0.20mg/kg과 0.19mg/kg의 잔류농약이 검출됐던 강남구 자곡동의 지배지에서는 이번 검사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들 재배지는 시가 지난해 토양 검사결과 35곳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된 재배지를 대상으로 토양개량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개량이 끝난 11곳이다.

오염된 토양은 지난해 10월부터 지역농협과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밀기울 등 친환경자재, 병충해 방제재, 유기질비료 등을 지원해 개량 했으며, 이와 함께 친환경농법에 대한 농민들의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개량 후 재확인을 하지 않은 토양들도 모두 확인할 계획"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재배농지 토양오염 검사와 출하전 농산물에 대한 기획검사를 확대해 농지에서부터 안전한 농산물이 출하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