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외국근로자 지원센터 문열어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5-30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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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시숙박 제공, 임금체불등 상담도 [시민일보] 외국인 근로자 최다밀집지역인 서울 영등포에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와 권익을 보호하고 서울 생활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쉼터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국내에 취업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해 임시숙박과 간식을 제공하는 등 쉼터 기능을 보강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독립적 지원공간, ‘서울시 외국인근로자종합 지원센터’를 30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기존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서비스는 물론 지자체 최초로 숙박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임시적인 쉼터(최대 7일)를 제공해 빠른 서울 정착을 도울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임금체불 및 인권침해 근로자에 대한 심층상담과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게 되며, 이외에도 법률상담, 한국어?컴퓨터교실, 의료지원,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쉼터 이용자들은 오후 8시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시내에는 성동, 금천, 은평, 강동, 성북, 양천 등 6개 지역에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영등포지역 개소를 통해 시 전역에 총 7개의 지원센터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부족인력을 대체해 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영등포 지원센터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남과 정보교환의 장소로 활용됨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외국인 근로자의 빠른 서울정착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수는 약 33만명이며 이중 외국인 근로자수는 약 17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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