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과 함께 올해 수해예방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상상황에 따라 최대 9800명이 근무하며, 첨단 방재 기능을 갖춘 119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 침수피해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서울시장을 본부장으로 26개 본부, 13개 상황실, 총 9800명으로 구성되는 재난대책본부는 오는 10월15일까지 총 5개월 동안 풍수해로 인한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지휘하게 된다.
상황에 따라 관심ㆍ주의ㆍ경계ㆍ심각의 4단계로 나뉘며 비상시에는 본부장인 서울시장을 중심으로 지휘체계가 총 동원된다.
또한 시는 수해 취약지역인 재개발ㆍ재건축 현장의 점검을 실시, 공사 현장에 방치된 자재들을 정비해 집중 호우시 수로가 막히는 일이 없도록 하고, 하천내 공사장, 빗물펌프장은 이달 말 이전에 모든 정비를 마쳐 물 흐름에 장애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시 도시 지역의 침수를 막기 위해 가동되는 111개 빗물펌프장 중 41개 빗물펌프장의 능력을 장시간의 집중 폭우에도 문제가 없도록 배수처리 능력을 시간당 75mm에서 95mm로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규모가 큰 9개의 빗물펌프장 배수능력은 이미 향상됐고, 올해 말까지 19곳의 빗물펌프장 능력이 개선되며 13곳은 내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민들 스스로 수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첨단 방재기능을 갖춘 119상황실과 각 자치구에 ‘수해 발생 우려시설 신고ㆍ접수센터’가 운영되고, ‘수해 예방 홈페이지(http://hongsu,seoul.go.kr)도 7월부터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2010 수해방지대책을 통해 풍수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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